어제의 일입니다.
그저께 정도에 트윗을 하는데,
타임라인에 피자 사진이 마구마구 올라오는 겁니다!
그래서 위꼴사(...) 당할 뻔한 저는 결심하게 되었지요.
내일은 반드시 피자를 먹는다!
...라고 다짐했습니다만.
어쩐지 어제 하루는 액이 끼인 듯한 느낌이었어요.
자전거 타다가 차에 치일 뻔도 하고,
여러가지로 선생님들한테 수업태도 찍히고,
게다가 같이 먹으러 가자고 약속한 친구놈은 절 바람 맞히고..
멘탈이 O<-<.. 남아나지 않는 가운데에
다행스럽게 아는 선생님 한 분이 같이 먹으러 가자고 하셔서 결국 피자 먹었습니다. :)
정말 피자 한 번 먹었더니 오늘 하루 있었던 일들이 싹 가시는 느낌-
아아, 이거시 지상낙원이로구나...!
일상에서의 사소한 행복이란 건 과연 이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XD
그러니까 여러분은 햄버거를 멀리하고 피자를 가까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