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3일의 기사를 번역한 것입니다.
현지 2권 발매 시기에 맞추어 올라온 인터뷰이므로 다소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신캐릭터 등장으로 점점 더 수라장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여동생 같은 소꿉친구와 귀국자녀 여자친구 사이에서 오락가락 휘청거리는 주인공을 코미컬하게 그린 러브코미디,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유우지 유우지 글, 루로오 그림)입니다. 소프트뱅크 크리에이티브 GA문고 편집부의 사토 타카아키씨에게 작품의 매력을 여쭈었습니다.
- 이 작품의 매력은?
귀여운 소꿉친구 치와와 은발의 학교 제일의 미소녀 마스즈 사이에 끼어버린 비운의 남고생, 에이타가 두사람에게 농락당하는 러브코미디 작품입니다. 타이틀에는 수라장이라 나와있습니다만 '인기만발'을 목표로 하는 『자신을 뻑가보이게 연출하는 수고스런 소녀들의 모임(통칭 자뻑수고)』의 활동이나 에이타의 '흑역사'인 중학교 시절의 일기 『중2병 노트』 등등을 통해 안습한 캐릭터들이 소동을 일으킨단 부분이 포인트입니다. 더불어 독자님의 취향에 따라 보다 마음에 드는 히로인도 갈리는 듯하니 그 부분도 체크 포인트라 할 수 있으시겠습니다.
- 작품 탄생의 계기는?
『귀여워 보일려고 눈 치켜떴더니 꼬라보지 말란 소리 들어쪙\(^o^)/』과 같은 『귀엽게, 혹은 멋있게 보이려다 실패』라는 사람들로부터 쉽게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서 일상물을 만들어보자는 구상이 대전제였습니다. 거기서 아카데미 수상급 러브스토리를 노려보겠다며 저자 유우지 선생으로부터 (초고를) 받았고요. 지금까지의 데뷔작에서의 실적상 틀림없이 안습하고 재미진 캐릭터로 이루어진 코미디가 될거라보고 밀고나간 결과, 탁월한 밸런스를 갖춘 러브코미디가 탄생했습니다.
- 작가님과 일러스트레이터님은 어떤 분인지요.
유우지 선생은 상상력이 풍부하신 분으로, 『중2병 노트』 특유의 손발이 오그라드는 재미를 너무나 리얼하게 써내십니다. 또한 어떻게해야 독자님이 보다 읽기쉽고 즐기기 편한 구성이 될까? 하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연구하시고 이런저런 제안도 하시지요. 그러한 아이디어를 한껏 투입한 끝에 본작은 완성되었다 할 수 있겠습니다.
일러스트를 맡으신 루로오 선생은 러브코미디 작품 담당경력은 그다지 없으셨지만 그럼에도 적극부탁을 드린 결과, 몹시나 매력적인 히로인을 그려주셨습니다. 또한 작중 예고편이나 일러스트 아이디어를 비롯, 내용의 소재등을 적극적으로 제안하시는 등 더불어 본작을 만들어가고 계십니다.
- 편집자로서 이 작품에 관한 에피소드 등이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유우지 선생의 데뷔작인 춤추는 별이 내리는 레네시클의 원고를 기다리고 있었을 무렵 '기다리셨습니다!'하며 고대하던 3권의 원고........가 아니라 본작의 초고가 떡하니 도착했었더랬지요.
'이게 아니잖아 잣샤! 3권 원고는!?' '이제부터 할게요' 대충 이런 맥락의 대화를 주고 받으며 (수라장의 초고를) 읽어본 결과, 캐릭터가 몹시나 매력적이고 읽기 편해서 '이건 된다!'하는 삘이 딱 왔습니다.
'지금이 바짝 벌어들일 때!'하며 유우지 선생에겐 갖은 부분에 적극적으로 작업을 부탁드리고 있고, 해서 담당으로서는 조정하기가 참 보통 일이 아닙니다.
신간인 2권은 러브코미디 요소도 코미디 요소도 한가득으로 독자님들의 기대에 부응할 디모르트(이탈리아어로 '매우'라는 뜻. 죠죠 용어로 디모르트 좋다=매우 좋다라는 활용이 있다. 문맥상 매우 좋다 정도로 보임) 한 퀄리티라 생각합니다.
- 이후의 전개에 대해 독자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본작은 발매일이 되기도 이전에 드라마 CD화 제안을 받거나, 갖은 리퀘스트를 받고 있는 등 몹시나 축복받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밖의 기업 분들과의 기획도 이것저것 진행 중이므로 기대해주시길!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트위터 등지에서 차근차근 발표해나갈 예정입니다.
신 캐릭터도 등장하고 점점 수라장이 되어가는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을 잘 부탁드립니다!
소프트뱅크 크리에티브 GA문고편집부 사토 타카아키
출처 : http://mantan-web.jp/2011/06/03/20110602dog00m200046000c.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