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메카이 로드그래스 1

히가 토모야스 지음 / 스바치 일러스트/ 송덕영 옮김

정말 말도 못할 우여곡절이 있었던 작품이기에 개인적으로 엄청나게 애착을 가지고 있는 작품. 그래 이 녀석! 부디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물론 저 혼자 이 녀석을 키우는 게 아닙니다.독자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이 없으면 삐뚤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작품이 가지고 있는 재미와 그 따뜻한 분위기도 물론 좋지만, 그 분위기를 살린 컬러 일러스트의 색채가 참 마음에 들지 않나요? 이런 식의 컬러를 사용하는 일러스트를 많이 본 적이 없습니다. 게다가 이런 예쁜 일러스트에 붙은 특별부록! 카드텍 2종세트입니다. 은은하고 급스러운 게 아주 맘에 들 겁니다. 책갈피로도 유용하구요.

아참, 그리고 회사는 내가 퇴근에 바치는 열정도 얕보지 말아줬으면 합니다!! ㅠㅠ

혹 작품의 제목에 대해, 내용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혹은 현재진행형의 흑역사> 번역자이신 구자용 님의 블로그를 살짝 훔쳐보심이...(자세한 설명이 있으니 손 하나 덜었네요^^)

http://arcueid.egloos.com/3607704

“내가 하교에 바치는 열정을 얕보지 마!!”

*노벨 배틀러 2

국내 작품 중에서 조금 독특한 색깔을 지닌 <노벨 배틀러>. 드디어 2권입니다.

노블엔진 작품 중 한국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2권이 출간되었습니다. 독자분들 중에서 단권 아니었어요, 라고 묻는 분들도 있던데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한국 작품 1권은 1권 표시 없이 출간됩니다. 이번 권은 조금 특이한 구성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만, 라이트노벨이니만큼 어렵지 않게 읽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번 권도 440페이지의 두꺼운 볼륨. 매번 편집할 때 힘듭니다. 힘들어요. 교정지를 볼 때면 한 2권은 본 듯한 느낌입니다. 작가님도 반성 중입니다만.... 뭐. 3권은 여름쯤 출간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시길!

“그날, 그 사건을 온전히 기억하는 소년이 나타났다!”

*혹은 현재진행형의 흑역사 2

이 망상 폭주 작품은 편집할 때 많은 영감을 줍니다.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저도 폭주 상태. 이번 권 배경은 바다! 그러니 카에데코의 망상은 더욱 미친 듯이 캉캉춤을 춥니다. 당연 삽화는 카에데코를 따라 점점 위험한 수위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이 폭탄 소녀 같으니.

이런 여동생이 있었다면, 전 아마도 때려주었을지도...ㅎ

이번 권은 1권의 적이었던 붉은 장미의 검희 로자린느 파트! 그리고 새로운 적의 출현!

“브라콘 여동생은 바다에서도 망상 폭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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